터키는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가 넘쳐나는 나라라고 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대표적으로 먹어야 하는 음식은 저번 이스탄불 팁 포스팅에서 간략히 적었던 적이 있었다.
- 다양한 종류의 케밥 : 이스탄불은 에민 아저씨 고등어 케밥이 유명 (2019.07 기준 15리라)
- 피데 : 터키식 피자
- 괴프테 : 터키식 떡갈비
- 차이 : 터키식 티
- 로쿰, 바클라바 : 터키 디저트
- 시미트 : 터키 국민 빵, 길거리에 많이 팔아요
이 정도인데 유명하고 다양한 음식도 정말 많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터키식 떡갈비인 과프테와 위에서 적지는 않았지만 길거리에서도 식당에서도 많이 판매하는 걸 볼 수 있는 홍합밥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 Şöhret Köftecisi **
이곳은 이스탄불 귈하네 공원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괴프테가 참 맛있다. 보통 괴프테, 치즈 괴프테 등 여러 종류가 있고 나는 그중 치즈 괴프테를 주문했다.
치즈가 줄줄 흐르는 괴프테. 정말 우리나라의 떡갈비 맛이랑 거의 똑같았다. 그런데 괴프테가 기름에 튀기는 음식인지 기름이 많아 조금 느끼했는데 거기에 치즈까지 더해져서 얼마나 느끼하던지.. 탄산은 무조건 필수였다.
메뉴는 위에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일반 괴프테 22리라 (한화 4,400원)
치즈 괴프테 25리라 (한화 5,000원)
가게는 큰 편은 아니었다. 가게 안쪽에 테이블 3개, 밖에 4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가격도 꽤 저렴하고 관광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괴프테를 먹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 Şampiyon Kokoreç **
다음은 홍합밥이다. 홍합밥은 길거리, 특히 탁심 광장과 이스티크랄 거리를 걷다 보면 판매하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처음에는 홍합을 팔고 있어서 왜 홍합을 팔지? 하고 의문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속에 밥이 들어 있을 줄이야! 그리고 먼저 터키를 들렸다 현재는 이집트에 있던 동생이 이스탄불에서 홍합밥 먹으라고 강력 추천을 해주었기에 맛있다던 샴피온 식당으로 향했다.
샴피온 식당은 탁심 광장을 지나 이스티랄거리를 쭉 걷다가 만날 수 있는데 탁심 광장에서는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안쪽에 테이블은 많지만 워낙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식사시간에 맞춰가면 내가 입으로 먹는 건지 코로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먹고 빠져야 될 분위기였다.
이게 바로 홍합밥
한 접시에 5리라(한화 1,000원)로 홍합밥 6개가 들어있다. 레몬을 뿌려 먹는데 처음에는 흠 그냥 밥이네 괜찮네 했는데 이게 은근 계속 생각나는 맛으로 나중엔 진짜 맛있다고 느껴지는 맛이었다. 그러니까 결론은 맛있다.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단, 어느 블로그 포스팅에서 봤는데 홍합밥 외에 다른 음식의 맛은 그저 그랬다했기 때문에 큰 도전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무난히 홍합밥을 시키길 바란다. 하지만 이게 한 접시로는 크게 배부름을 느끼지는 못할 양이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고 싶어 찾아갔다면 여러 접시를 시키는게 나을 듯 하다.
나는 한접시만 항상 먹고 다른 배는 다른데 가서 케밥 등으로 채우곤 했다. 처음갔을 때는 애매한 시간에 가서 사람이 없이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는데 두번째 방문때는 저녁시간, 그것도 주말에 방문하다보니 사람도 많고 너무 복잡하고 시끄러운 느낌에 그 이후로는 방문하지 않았다.
너무 시장통 같은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식사시간 특히 저녁시간은 피해 방문하길 추천한다.
포스팅하니 또 먹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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